28일 오전, 채동욱 검찰총장 사표 수리...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9281043131&code=910203&nv=stand 더보기 MB, 내곡동 사저 검찰 수사 불가피...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9280000005&code=940301&nv=stand 더보기 27세 배슬기, 76세 신성일과 배드신.....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9271408591&code=960801&nv=stand 더보기 '불확실'에 대한 새로운 생각 @이준형 모든 수험생은 수능을 두려워한다. 모의고사에서 항상 우수한 성적을 내는 학생도 수능을 두려워하고 긴장감에 마음을 떤다. 그 이유는 왜일까? 수험생들의 앞을 불확실이라는 짙은 안개가 가로막고 있기 때문이다. 뚫고 지나갈 수는 있지만 지나가기 전까지는 그 뒤를 알 수 없다. 대강 얕은 수준의 예측 정도만 할 수 있을 뿐이다. 아무리 매번 모의고사를 잘 봐도, 정작 수능 때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아무리 선생님과 적당한 학교의 합격을 점쳐봐도 진짜 합격 발표일에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그렇기에 수험생은 과거의 행적과는 관계 없이 누구나 가슴 속에 무거운 돌덩이를 얹고 있기 마련이다. 불확실한 미래는 수험생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세상사를 조금은 합리적으로 바라볼 수 있을 정도로 철이 든 모든 이들에게 불확실은 .. 더보기 악마를 보았다, 사이코패스 @차지훈 인터넷에 '사이코패스' 라는 단어를 치면 이런 글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아파트에 사는 당신은 어느 비오는 밤에 창밖을 내다보게 되었습니다... 저멀리 보이는 주차장에는 두 명의 사람이 서 있었습니다... 갑자기 한 사람이 칼을 빼들더니 다른 한 사람을 무자비하게 찌르기 시작했습니다... 너무 놀라 그 자리에서 굳어버린 당신은 한참동안 그 장면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칼을 든 남자가 불현듯 뒤를 돌아보았고, 당신과 눈이 마주쳤습니다... 이윽고 남자는 당신이 있는 곳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당신에게서 눈을 떼지 않았습니다... 남자는 왜 그런 행동을 했을까요?.. 살해현장을 발각당한 사람이 목격자를 발견하자 위협을 가하려는 의도로 손가락으로 가리킨 것이라 생각하 면 당신은 일반인, 목격자가 서 .. 더보기 [앨범리뷰]Arictic Monkeys-Suck It And See @최승호 기본은 한다 3집도 그렇고, 4집, 그리고 앞으로 나올 앨범들 역시도 "왜 악틱 몽키즈는 초기의 1,2집으로 회귀하지 않는가?"라는 질문에서는 자유롭지 못할듯 하다. 박진감 넘치는 악틱 초기의 사운드를 그대로 대변하는 "the view from the afternoon" 이나, 말랑하게 시작했다가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갑자기 휘몰아치는 "When the sun goes down"등. 악틱 몽키즈의 초기 사운드가 동시대 화이트 스트라이프스와 스트록스를 위시한 시시껄렁한 카피캣 밴드들이 쉽사리 따라할 수없는 독특함이 있었던것도 사실이다. 아쉽게도 2집부터 "MP3에 넣고 다니면서 계속 듣고 싶지는 않은" 불협화음이 섞인 트랙을 조금 끼워넣더니, 3집에 이르러서는 그 불협화음이 담긴 사운드마저 그리워하게 할 .. 더보기 [앨범리뷰]Green Day-Oh Love @최승호 예상 가능한 전개에서의 예기치 못한 놀라움 인디시절 까지 계산하면 이번 UNO! 앨범이 그린데이의 9번째 앨범이며 데뷔한지는 어느덧 25년이 다 되어간다. 그린데이에게 역대 최고의 펑크 밴드라는 수식어는 몇년전까지는 어색한 칭호였을지 모르겠으나, 적어도 지금은 걸맞은 칭호라는데 이견을 제 하는 사람은 없을것이다. 사실 수십년 전 클래시, 섹스 피스톨즈,라이몬즈와 같은 밴드도 초창기 불꽃의 열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10년도 지속되지 못한채 큰 족적만을 남긴채 사라졌고 더 넓게는 그린데이의 라이벌이었던 랜시드, 오프스프링 같은 밴드들 역시 One-hit-wonder로 취급 받으며 현재는 빌보드 앨범 차트 TOP 10 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는 실정이다. 그린데이 역시 2000년대 초반 , 그러니까 Americ.. 더보기 [앨범리뷰]Jason Mraz-Love is Four Letter Word @최승호 뮤지션마다 내가 가지게 되는 일종의 기대치라는게 있는데, 이 기대치가 순전히 내가 그 뮤지션을 좋아해서 형성되는 경우가 있고, 혹은 그렇지 않다 하여도 언론이나 대중들이 푸시를 해주면 그대로 따라가 나 역시도 그 뮤지션에게 기대를 가지게 되는 경우가 있다. 내가 갑자기 이 이야기를 꺼낸 이유는 제이슨 므라즈는 나에게 있어서 후자에 해당하는 쪽이었기 떄문이다. 제이슨 므라즈 특유의 멜로디 메이킹 능력은 마음에 들었지만, 초기 사운드의 근간을 이뤘던 랩이나 떄로는 노골적으로 라디오 히트를 노리고 만들어진 - 히트 송들이 매우 불편했던것도 사실이었다. 이렇듯 나의 반응은 미온적이었지만 한국을 비롯한 세계 등지에서는 제이슨 므라즈 붐이 일며 앨범과 싱글이 차트 상위권에 자리잡으며 대 성공했다. 그의 앨범에 큰 .. 더보기 [앨범리뷰]Pete Doherty-Grace/Wasteland @최승호 (Peter에서 R은 단지 페이크다.) 이미 밴드에서 활발히 활동하고있는 아티스트가 솔로 앨범을 낸다면, 보통 원래 밴드에서 하던 결과물들과는 많이 다르고 또 좀 부족한것이 사실이다.(더 좋으면 이기주의의 극치라는 말만 들을듯싶다) 이런 틀에서 고려할떄, 피트도허티의 솔로 앨범이 베이비샘블스의 음악보다 낫다고는 확언할 수 없는것이 당연하다. 기본 편견 뿐만아니라, 메탈리카와 비틀즈를 비교하는것과 같이, 일단 두 음반의 성향 자체가 상당히 다르기 떄문이다. 멜랑꼴리한 사운드를 기반으로 제법 과격하게 사운드를 전개했던 베이비 샘블스에 비해 피트 도허티의 솔로 앨범은 차분한 어쿠스틱 기타를 베이스로 깔고 그 위에 현악세션을 도입하는등 베이비샘블스의 음악과는 약간 거리가 있다. 그러나 피트 특유의 비터 스위트한.. 더보기 [앨범리뷰]Travis-12 Memories @최승호 드러머 닐 프림로즈의 사고, 해체설, 그리고 기적!! 나이젤 고드리치와 결별하고 스스로 프로듀스한 만큼 가장 트래비스다운 앨범이라 할 수 있다. 숨어있는 12번째 기억을 놓치지 말길. -Naver 이 두 마디로 이 앨범을 가늠할 수 있다. 사실 트래비스의 중후하면서도 산뜻한 사운드의 핵심은, 나이젤 고드리치에게 있었다. 그도 그럴것이 스티브 릴리화이트가 프로듀싱했던 1집은 제법 락적이고 시끄러운(?)편이었고. 밑에서 다룰 4집(12 Memories),듣보잡 프로듀서와 만난 6집 역시 과도한 락 사운드의 진입으로 트래비스 데뷔 이래 최악의 성적을 냈으니. 어찌보면 트래비스=나이젤 고드리치라는 공식이 성립하는것인지도 모르겠다. 여하튼 나이젤 고드리치를 벗어나 완성한 4집은 분명 이전까지 그들이 보여왔던 음악..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8 9 다음